왜 하필 블로그였을까, 저도 한참 생각해봤습니다
퇴사는 언젠가 올 수 있다고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 갑자기 찾아올 줄은 몰랐습니다. 회사 사정으로 폐업이 결정되면서 선택의 여지 없이 일을 그만두게 되었고, 그 순간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이제 어떻게 해야 하지?’였습니다.
퇴직금을 받았을 때는 잠시 마음이 놓였습니다. ‘당분간은 괜찮겠지’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생활비는 계속 나가고, 예상하지 못한 지출까지 생기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현실적인 걱정이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쉬는 시간이 좋았지만, 점점 하루가 길게 느껴졌습니다. 아침에 출근하지 않아도 되는 생활은 편했지만, 그만큼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라는 생각도 많아졌습니다.
특히 50대라는 나이에 다시 일을 구하거나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현실도 함께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큰 계획을 세우기보다,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시작해보기로 했습니다. 생활비를 조금씩 줄여보고, 건강도 챙기고, 그동안 미뤄두었던 것들을 하나씩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처럼 갑작스럽게 퇴사를 경험하거나, 앞으로의 삶이 막막하게 느껴지는 분들이 분명히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겪은 일들을 하나씩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건강관리, 생활비 절약, 연금, 스마트폰 사용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을 경험을 바탕으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아직 모든 것이 정리된 것은 아니지만, 조금씩 다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이 글이 비슷한 상황에 계신 분들께 작은 공감이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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